트림으로 몸 상태 알아보기

건강 상태 체크

트림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이 위에서 소화되지 않아 가스가 입으로 올라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트림이 질병과 연관이 있는 경우일지라도 대부분은 심각하지 않은 질환과 연관이 있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코 앞쪽의 이어진 구멍을 부비강이라고 하는데 이 부위가 자꾸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으로 많은 공기를 흡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비강에 이상이 있는 사람일수록 삼킨 공기의 양이 많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것이 트림을 많게 하는 원인이 될 수 도 있으며, 코감기가 걸렸을 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천천히 식사해야 잦은 트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위산 역류질환

트림과 함께 메스꺼움이나 속 쓰림을 동반하게 되면 이는 위식도 역류 질환이 있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트림을 할 때 목이나 가슴으로부터 토하듯이 음식물을 비롯한 이물질이 나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위산이 역류하는 것을 없애기 위해서는 식사 후 3시간 정도 눕지 않는 것이 좋고, 과식을 피하며, 소화가 되고 눕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매운 음식, 과일류, 산성 식품, 커피 등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트림을 유발하는 탄산음료입니다. 탄산은 위로 많은 공기를 배달해 트림이 나오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식도가 아닌 위로부터 올라오는 트림은 냄새도 강하고 소리가 크며, 냄새가 강한 것은 위로 넘어간 음식의 일부가 소화 과정이 진행된 상태에서 트림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식사 습관
건강에 이상이 없는 사람도 급하게 음식을 섭취하거나 음료를 급하게 마시면 평소보다 트림을 자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는 음식과 함께 많은 양의 공기가 흡입돼 들어가기 때문이며, 식도 괄약근이 이완되면서 공기가 빠져나오는 현상이 바로 트림이므로 음식과 함께 많은 공기가 넘어가면 트림의 양도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음식을 먹는 속도가 빠른 사람일수록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트림을 막고 비만을 막기 위해서 여유 있는 식사 습관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