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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영양정보

9월에는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식중독 예방

by 초코_수달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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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관리, 식중독 예방 

식중독-관리

9월이 되면 초가을이 시작되면서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지만, 위생 관리는 여전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식중독의 위험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2023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7월부터 9월 사이에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그중 9월에 가장 많은 발생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9월에는 1,590명이 식중독에 걸렸고, 7월에는 1,563명, 8월에는 977명이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음식점에서의 발생 건수가 199건으로, 가장 빈번한 발생 장소로 확인되었습니다. 식중독의 주요 원인 병원체로는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 그리고 병원성 대장균이 있습니다. 2023년 발생한 식중독의 원인 병원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노로바이러스로, 62건의 발생이 보고되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통증

오염된 생굴이나 지하수를 섭취하거나 감염된 환자의 분변 또는 구토물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철저히 익혀 먹고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그다음으로 많이 발생한 원인 병원체는 살모넬라로, 48건이 보고되었습니다. 살모넬라는 주로 오염된 달걀 껍질에서 다른 식품으로 교차 오염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달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세정제로 깨끗이 씻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많이 발생한 원인 병원체는 병원성 대장균으로, 46건의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병원성 대장균은 주로 가열 조리 없이 섭취하는 생채소나 육류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소류를 염소 소독액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세척하여 섭취하고, 육류는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식중독 발생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다시 증가했습니다. 지속되는 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여전히 높은 만큼, 손씻기, 보관 온도 관리, 식재료 구분 사용, 끓여 먹기와 익혀 먹기, 그리고 철저한 세척 및 소독 등의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건강한 가을을 보내기 위해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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